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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이엠티, 다문화 청소년의 ‘숙련기술인’ 양성에 앞장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 전기기능사 과정 교육 훈련용 3D 가상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XR PLEX) 기증 작성일 2025-07-23
 김진선 청파이엠티 대표(왼쪽)와 윤지현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교장이 기증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파이엠티]
 김진선 청파이엠티 대표(왼쪽)와 윤지현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교장이 기증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파이엠티]


전기전자 통신 및 자동제어분야 교육장비 전문기업인 청파이엠티가 국내에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숙련기술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 화제다.

청파이엠티(대표 김진선)는 11일 충북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교장 윤지현)에서 전기기능사 과정 교육 훈련용 3D 가상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XR PLEX) 기증식을 가졌으며, 7월 중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교육용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XR PLEX 2.0 외 실습교재 등 총 19세트이며, 규모로는 4200만원에 달한다.

청파이엠티는 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의 전기 기술 훈련 및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신 XR 3D 기술이 적용된 교육용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학박사이면서 우수숙련기술인이자 기능한국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선 청파이엠티 대표는 “전기 기술 및 자격증 취득 시 교육용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교재를 활용하면 이론 학습 및 교육 훈련 성과를 높일 수 있다”며 “가상 실습 시 전기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도 확보되고 교육 훈련 능률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배경 외국인(재외동포, 영주권, 난민인정자녀) 자녀에게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이 2012년에 설립한 학교로, 충청북도 제천시 강제동에 있는 한국폴리텍4대학 제천캠퍼스 부지에 소재하고 있다.

이 학교에 기증된 XR PLEX는 전기 시퀀스 회로 및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기 회로 교육과 배선공사 실습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모두 학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3D, VR/AR 기술로 제작된 전기부품을 배치하고 학습자가 회로를 배선해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학습을 통해 전기설비 부품, 동작 회로도(시퀀스도)의 이해를 높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기출문제, 자유배선, 동적 학습을 통해 실제 시험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며, 실습실이 아닌 컴퓨터로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비대면 실습기자재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청파이엠티는 이번 사회공헌이 다문화 학생들을 미래 우수 숙련 기술인으로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가상 시뮬레이션 교육을 지원해 효과적인 자격증 취득 및 실습 교육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엄치를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청파이엠티]
기증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엄치를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청파이엠티]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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