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는 청파이엠티, 위너스, 디피코, 아이캡코리아, 오티에스, 시스매니아, 가양금속공업주식회사 등 7개사가 참가했다.
이 중 시스매니아(대표 지창환)는 저소음 레일 기동형 CCTV시스템과 산업용 비상벨시스템을 선보였다. 저소음 레일 기동형 CCTV 시스템은 고정된 경로를 따라 기동하는 CCTV로, 사각지대가 있는 지주식 CCTV의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24시간 경계·감시·검사 등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반이라 수동은 물론 자동 조작과 정밀감시가 가능하며, 넓은 구역에 대한 자동순찰 기능과 이동감시 또한 할 수 있다. 교정시설을 비롯해 무인변전소, 지하공동구, 터널 등 위험시설에 적합하다.
청파이엠티(대표 김진선)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 개발한 ‘전기안전관리용 스마트안전모’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고압/저압 검전기능이 안전모에 설치돼 있어 작업자가 통전구간에 접근할 경우 경고알람을 주고, 300루멘 이상의 고휘도 LED조명이 장착돼 있어 어두운 현장에서 시야확보가 가능하다. 웨어러블 안전밴드, 충전식 리튬 폴리머 배터리 등이 장착돼 있다. 또 이 회사가 내놓은 환경관리시스템은 실내외 공기질측정 장치인 에르큐(AerQ)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것으로, 현재 나라장터에도 등록돼 있다. 공기 외에 이산화탄소, 포름알데이드 등 각종 환경물질에 취약한 공장, 학교, 다중이용시설, 전력설비 등에 안성맞춤이다. 청파이엠티는 현재 개발 중인 공기질 정화솔루션을 연계해 전기안전, 환경안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위너스(대표 김창성)는 새로운 배선기구 ‘로그 시리즈’를 출시했다. 로그 시리즈는 유럽형 배선기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플레이트가 2단이라 심플하고, 실내 분위기에 맞게 플레이트 교체 또한 가능하다. 또 배선기구 전문기업이면서 최근 과금형 전기차충전기를 선보인 위너스는 기존 3.5kW 충전기 외에 7kW 완속형 충전기를 내놨다. 7kW 완속형 충전기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위너스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안전을 위해 콘센트를 꼽는 홀 안에 핀이 있어서 그 핀이 함께 눌려야 충전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들 제품은 1군 건설사에도 납품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